울진대게·금강송 송이, ‘최고 농산물 브랜드’ 평가

류종민 / 2019-04-03 22:01:39
울진군, 대게·금강송 송이로 ‘2019국가브랜드대상’ 2개 부문 수상
▲  3일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9국가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울진군이 울진대게와 울진금강송 송이로 2개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사진=울진군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류종민 기자] 울진군은 지난 3일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9국가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2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울진대게는 3년 연속, 울진금강송 송이는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4일 울진군에 따르면 국가브랜드대상 선정위원회가 주관하고 산업통산자원부·농림축산 식품부가 후원하는 국가브랜드대상은 대한민국 지역·문화·산업 분야의 브랜드 가운데 우수한 브랜드를 더욱 발전시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제정됐으며, 소비자의 설문조사를 통해 인지도, 대표성, 만족도 등 NCI(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로 평가 된다.


울진군은 수협, 생산·유통단체와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품질이 좋지 않은 대게의 생산·유통을 자율 규제하고, 전국 최초로 연안어업인 스스로 자율관리어업에 참여해 1일 1척 위판량을 제한하는 연안 대게 TAC제도를 시행했다.


아울러 연안 어장 환경개선을 위해 ‘생분해성 어망보급사업’을 전국 최초 시범사업 실시하는 등 울진대게의 자원 보호로 지속가능한 어업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올해 2년 연속으로 수상한 ‘울진금강송 송이’는 청정 동해바다의 깨끗한 공기와 울진금강소나무 밑에서 생육해 타 지역에 비해 표피가 두껍고 단단해 저장성이 강하며, 특유의 향이 진해  송이버섯 중 으뜸으로 평가 받고 있다.


울진군 관계자는 “2019 국가브랜드대상 수상을 계기로 울진대게와 울진금강송 송이를 울진의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겠다”며 “이를 통해 울진군이 지향하는 ‘숨쉬는 땅 여유의 바다’ 울진을 알리는데 첨병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류종민

류종민

뉴스, ESG, 지방자치, 피플, 오피니언, 포토뉴스등 기사제공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