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전입자 및 신혼부부에 태극기 보급

이남규 / 2018-05-27 22:11:34
현충일 전 주민 참여 태극기달기 운동 추진
▲ 전남 해남군청 민원실에서 신혼부부에게 태극기 세트를 증정하고 있다. <사진제공=해남군청>


[세계로컬신문 이남규 기자] 전남 해남군이 나라사랑 태극기 보급사업의 일환으로 해남으로 주소지를 옮긴 전입자와 혼인가구에 태극기와 국기봉으로 구성된 국기 세트를 증정하고 있다.

읍면 민원실에 태극기 830세트를 비치하고 전입 및 혼인 신고시 직접 증정하거나 인터넷을 이용한 전입자의 경우 마을 이장을 통해 전달하는 등 지금까지 1370여명의 전입자 및 혼인가구에 태극기가 전달됐다고 밝혔다.


지역주민들이 편리하게 태극기를 구입할 수 있도록 2014년부터 읍면 민원실에 국기 판매대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2120세트가 판매되는 등 태극기 보급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해남군은 다음달 6일 현충일을 맞아 군 직원들을 비롯해 기관과 단체, 아파트 등 대규모 주거단지를 포함한 전 주민이 참여하는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  땅끝마을 106세대를 비롯해 땅끝마을에서 전망대에 이르는 1.6㎞구간에 태극기를 상시 게양해 땅끝에서 시작하는 나라사랑의 마음을 전파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해남에 정착하려는 주민들에게 태극기 증정은 무엇보다 뜻깊은 축하의 선물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땅끝에서 시작하는 나라사랑 태극기 보급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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