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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부안 변산·격포해수욕장이 오는 7월 7일 개장한다.
24일 부안군에 따르면 지난 23일 권익현 군수 주재로 해수욕장 협의회가 개최되고 개장기간과 안전관리 등 해수욕장 주요 운영·관리 사항을 심의, 확정했다.
협의회는 해수욕장 개장기간을 7월 7일부터 8월 15일까지로 하고, 폐장 후에도 이용객 수요가 많은 점을 고려하여 8월 31일까지 안전관리 상태 유지와 각종 편의시설 개방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코로나19 방역은 위기단계 하향 및 방역조치 전환에 따라 중대본의 생활 방역 세부수칙 안내서를 기준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추후 해수부의 대응지침이 시달되는 대로 이에 부합하게 수정,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이용객 안전 확보를 위한 안전관리요원을 채용해 주간은 물론 상대적으로 안전관리에 취약한 야간에도 추가 배치하고 특히 오전 7시~9시 사이에 많은 관광객들이 해수욕장을 이용하는 상황을 감안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해변순찰조를 편성·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4000점이 넘는 안전시설·장비를 해수욕장 규모와 이용수요 등을 감안해 해수욕장별로 적정 배치하기로 했다.
특히, 쾌적하고 안전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관계기관·단체들이 치안과 안전관리, 응급구조, 위생관리, 환경정비, 의료지원 등 각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협의했다.
권익현 군수는 “금년 여름은 예년에 비해 폭염이 지속될 것이라는 기상전망과 함께 반면 많은 비도 예상되지만 코로나도 이전의 모습을 회복해 가는 요즘, 해양관광 수요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해수욕장 방문객 증가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주민 소득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쾌적하고 안전한 명품 해수욕장 환경을 조성하고 이용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거리와 감동을 제공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