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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완도군과 (주)라온이 짚라인 설치 투자 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완도군청> |
[세계로컬신문 이남규 기자] 전남 완도군은 24일 (주)라온과 다도해일출공원에 짚라인(ZIPLINE)을 설치하는 투자협약을 맺었다.
완도 다도해일출공원은 완도타워가 있고 다도해의 풍광을 조망할 수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관광명소이지만 관광자원에 비해 체험시설이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에 군은 (주)라온과 민간자본유치사업(BOT)방식으로 5억 원 규모의 짚라인(ZIPLINE)시설을 설치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짚라인은 완도타워에서 모노레일 하차장까지 약 300미터, 2개 라인으로 시설되며 오는 8월부터 첫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군은 완도타워 다도해일출공원 명소화 계획의 일환으로 지난해 4월 첫 운행을 시작한 완도모노레일을 85억여 원의 민간자본을 유치해 완도항에서 완도타워까지의 접근성을 개선해 효과를 거두고 있고 짚라인 설치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즐길거리를 선보이게 된다.
완도군 관계자는 “짚라인 설치가 완료되면 체험하고 즐기는 레저관광 인프라 확충으로 완도에 체류하는 시간이 늘고 다른 주변 관광지도 둘러볼 수 있게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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