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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화이해프로그램(사진=고창군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유기상 전북 고창군수가 지난해 못지 않게 다문화가족에 대한 편견 해소를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26일 고창군에 따르면 민선 7기 유기상 고창군수의 핵심공약에는 ‘더불어 잘사는 다문화 이해 프로그램 운영’을 약속했다.
유기상 군수는 다문화가족과 결혼이민자에 대한 편견을 줄이고 군민과 상호 소통하고 화합하기 위한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며 태국, 러시아, 캄보디아, 필리핀, 베트남, 일본 6개국 출신 결혼이민자 강사들이 자국의 문화를 소개하고 각 나라별 놀이·공예·의상체험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많은 교육기관에서 수업을 신청해 활발한 강의활동을 펼쳤고 관공서와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에서 60차례 1801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나라의 소식과 문화를 전파했다.
올해도 17차례나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25일에는 고창지역아동센터를 찾아 태국의 문화와 음률체험을 진행하며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져 사는 세상에 대한 의미를 되새겼다.
고창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 센터장 대원스님은 “다문화이해프로그램 수업을 통해 조금이나마 자연스럽게 타국의 문화를 이해해 이웃에 살고 있는 다문화가족과 이주민들에 대한 거부감을 줄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 및 프로그램 신청은 고창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