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국토부 2차 수도권 주택공급 계획 및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선방안. (자료=인천시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장선영 기자]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는 검단신도시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유기적인 협의를 통해 마련된 검단신도시 활성화 방안은 ▲대정부 제도개선 건의 ▲광역교통 및 신규 교통시설 등 교통망 조기 확정 ▲앵커시설 조기 유치 ▲3기 신도시 영향 최소화 계획 등 4가지 대책을 발표했다.
우선 진행되고 있는 2기 신도시는 미분양 관리지역 및 전매제한 기간 예외를 적용하고, 신도시 건설계획에 반영된 광역교통개선대책은 예비타당성 지원으로 기반시설이 조기에 설치될 수 있도록 대정부 제도 개선을 지난 20일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
그리고 검단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조기 착공해 8개 도로 노선은 2023년까지 개통하고, 도시철도 1개 노선은 2024년까지 차질 없이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2019년 상반기에 법원, 검찰청 서부지원 유치 조기 확정 및 종합병원 등 앵커시설을 집중 유치하고, 4차산업 관련 부품소재단지와 창업지원시설 도입을 통해 자족도시 기능을 강화한다.
검단신도시는 3기 신도시보다 대규모일 뿐만 아니라 시기적으로도 5년 먼저 시행돼 공급물량이 겹쳐지지 않으며, 분양주택 위주로 진행되고 있다. 반면 인천 계양과 부천 대장지구는 임대주택 위주로 추진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3기 신도시 발표로 검단 주민들의 우려가 큰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하지만 이번 활성화 방안을 통해 더욱 경쟁력 있는 검단신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