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구성원 역량 강화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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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재신 국가인재개발원 공직가치교육 강사.(사진=안산시의회) |
[세계로컬타임즈 김상우 기자] 안산시의회는 지난 7일 의회 구성원들의 청렴 수준과 정책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의정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8일 안산시의회에 따르면 전날 의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교육에는 박은경 의장과 윤석진 부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간부 직원들이 참여했으며, 나머지 사무국 직원들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사무실에서 중계방송을 통해 교육을 청취했다.
오전부터 늦은 오후까지 이어진 이번 교육은 청렴과 도시재생, 아동권리 등 총 3개 분야의 강의로 꾸려졌다.
청렴 교육은 박재신 국가인재개발원 공직가치교육 강사가, 도시재생 및 아동권리 교육은 각각 정석 서울시립대 도시공학과 교수와 김민정 안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이 강사로 나섰다.
청렴 교육에서는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 이해’를 주제로 이해충돌방지법의 제정 배경 및 목적과 신고·제출 의무, 제한·금지 행위 등에 대한 해설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이어 도시재생 교육에서는 개발 시대에서 재생 시대로의 이행을 인지하고 사람과 권한을 지방으로 옮겨 저성장 시대의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의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는 시사점이 강조됐다.
마지막 아동권리 교육에서는 아동권리는 인권 문제로 접근해야 하며, 인권 감수성을 높여 아동 학대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과 생활 속에서 아동권리를 지키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 등이 언급됐다.
이날 오전과 오후 강의 사이에는 안산시의회 회의 규칙 개정안의 내용 등 의회 공지사항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되기도 했다.
박은경 의장은 “의원들의 개별 역량을 키우는 것이 곧 시민의 삶의 질 개선과 지역 발전이라는 결과물로 이어질 것이라 믿는다”며 “이번 교육이 각 의원들에게 이 계절처럼 의정활동의 결실을 맺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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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의를 마친 후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는 안산시 시의원들.(사진=안산시의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