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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해식 씨가 김제시에 드림스타트 외식 지원의사를 밝히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제시 |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김제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장해식씨가 김제시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외식상품권을 기부했다.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위해 대책을 세우고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함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14일 김제시에 따르면 장해식(다오세 아구찜 대표)씨는 이날 오전 김제시를 방문해 드림스타트 아동 가정 150세대 600명이 이용할 수 있는 외식 지원의사를 밝혔다.
장 씨는 지난 2018년에도 배우자와 함께 매월 홀로어르신 60명씩 1년에 걸쳐 자신의 식당으로 초대해 대표음식을 대접했다. 장 씨는 추후 드림스타트 결식아동을 위해 매월 30명씩 반찬 지원 사업도 실시할 예정이다.
장해식 씨는 “2021년 어려운 경기에 우리보다 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 주고 싶고 식당에 오셔서 가족끼리 즐겁게 식사하시는 모습을 떠올리면 마음이 따뜻해진다”며 “후원하게 돼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드림스타트의 소외된 아동들을 위한 지속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따뜻한 사랑을 실천하시는 분이 계셔서 우리 김제시가 더욱더 살기좋은 곳이 되는 것 같다”며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두운 곳에 밝은 햇살을 비추는 따뜻한 기부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