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서 ‘NOMAD, 예술로 그리다’ 전시회 열려

조주연 / 2020-12-09 23:05:51
몽골 예술가 공동 창작 뮤직비디오 ‘서천 아리랑' 전시
▲ 서천군립예술단 전통무용단의 ‘노마드(NOMAD), 예술로 그리다’ 전시회 (사진=서천군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충남 서천군립예술단 전통무용단이 ‘노마드(NOMAD), 예술로 그리다’전시회를 개최했다.

9일 서천군에 따르면 지난 8일 서천 문예의 전당에서 진행된 이번 전시회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를 통해 선정된 국제 문화교류사업 일환으로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사업비를 지원받아 추진됐다.

전통무용단은 서천-몽골 간 활발한 문화교류를 통해 그간 창작 작품 활동을 통해 협업 공연을 추진해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사업으로 전환, 각 국가에서 전시행사로 치러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몽골 예술가와 함께 공동 창작해 뮤직비디오로 만든‘서천 아리랑’과 지난달 몽골에서 열린‘몽골 풍경전’영상 시청, 서천을 주제로 한 몽골 대학생들의 미술 경연대회 수상작품을 한눈에 볼 수 있었다.

또한, 2015년부터 지속해서 이어진 몽골과의 교류를 더욱더 부각하기 위해 몽골의 전통악기‘마두금’과 서천의 ‘공작선’을 재해석해 조형물로 제작.설치했다.

노박래 서천군수는“서천과 몽골 간 양 지역의 우수한 문화유산을 콘텐츠로 공동 창작활동을 통해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우리 군민들이 향유하고 즐길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몽골과의 국제 문화교류를 통해 지역문화가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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