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시 대전시의원, 국민의당 탈당 이유는?

오영균 / 2017-11-09 14:54:46

[세계로컬신문 오영균 기자]“중도정치는 서툴러 보수대통합의 밀알이 되고자 결연한 마음으로 자유한국당으로 복당하려합니다”

▲김경시 대전시의회 부의장이 기자질문에 고심하는 모습으로 복당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오영균 기자> 

대전정가에서 지방선거를 7개월 앞두고 발빠른 '정치철새'들의 움직임이 시작됐다. 김경시 부의장이 국민의당 입당 6개월만에 탈당 후 자유한국당 복당을 선언했기 때문이다.

 
김경시 현 대전시의회 부의장이 9일 오전 대전시의회기자실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갖고 "서구민의 뜻을 받들어 대통합될 거대 보수야당의 일원이 돼 공정한 개혁으로 안정과 번영을 이루겠다“며 ”지역현안을 해결하고 미래에 대한 희망과 비전을 찾을 수 있을 것임을 확신하고 결연한 마음에 국민의당 탈당, 자유한국당에 복당하려한다“고 밝혔다.

김 부의장은 “정치적 신념은 국가안보와 국민안전이 우선시되고 법치주의가 존중되는 나라에서 미래세대와 함께 공감하며 미래세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4차산업의 새로운 길목에서 소명 있는 정치인으로서 자유한국당의 강령과 맥을 같이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안보가 북핵 문제 등 외교와 안보 위기에 처 있음에도 정치 보복으로 반목과 갈등을 야기하고 실패한 정책으로 일자리 대란에 야기된 서민들의 어려운 실생활을 보고있어 이같이 결정했다"며 "다음 주 자유한국당에 복당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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