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지난 2017년 열린 십이령등금쟁이 축제에서 십이령바지게꾼놀이 참가자들이 옛 보부상들의 모습을 재현하고 있다.(사진=울진군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류종민 기자] 오는 28일부터 울진군 십이령마을에서 ‘2019년 제8회 십이령등금쟁이 축제’가 개최된다.
24일 울진군에 따르면 십이령등금쟁이 축제는 북면 삼당권역 4개 마을의 주민 화합과 문화유산인 ‘십이령바지게꾼놀이’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2011년 주민 주도로 시작된 축제다.
축제는 옛 보부상들의 모습을 재현한 십이령바지게꾼 놀이, 지·덕·체를 겸비한 주모 선발대회, 등금쟁이 사진전, 물동이이고 달리기, 노인회에서 준비한 건강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지고, 지역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농촌축제 지원 사업에서 전국 65개소가 선정된 가운데, 경북에서 선정된 8개 농촌축제 중 7년 연속 선정된 축제는 울진군 십이령등금쟁이 축제가 유일하다.
십이령등금쟁이 축제 운영위원장은 “십이령등금쟁이 축제는 활기찬 마을을 만들기 위해 주민 스스로 참여하고 진행하는 축제”라며 “봄꽃이 만발하는 4월을 맞아 우리지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풍성한 먹거리·볼거리가 있는 십이령 마을에 많은 분들이 방문해 축제를 함께 즐겨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