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공무원 노조, 지역화폐 3400만 원 구매

조주연 / 2023-12-07 23:06:21
최지석 노조 위원장 “시민 소비 진작 조그마한 보탬 되도록 조합비 사용하기로”

▲사진제공=김제시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김제시청 공무원노조가 소상공인들의 경영난 극복에 힘을 보태고 소상공인들과 고통 분담 차원으로 7일 김제사랑상품권을 구매했다.

김제시에 따르면 노조는 조합원 1130명의 조합원에게 상품권 3만 원씩을 배부했다.

최지석 노조위원장은 “소상공인이 살아야 지역 경제가 산다고 생각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시민의 소비 진작에 조그마한 보탬이 되도록 조합비를 사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박종일 김제시소상공인협회장은 “김제시 공무원노동조합이 소상공인을 위해 상품권 구매에 나서줘 고맙다”며 “하루빨리 골목상권이 살아나 소상공인이 활력을 찾는 김제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지역단체와 기업에서도 김제사랑상품권 구매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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