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1388청소년지원단, 위기청소년 급식 지원

조주연 / 2021-10-12 23:46:14
오는 12월까지 집으로 점심 급식 배달 지원

▲ⓒ익산시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익산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1388청소년지원단 위원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청소년에게 급식 지원을 후원하고 있다.

 

12일 1388청소년지원단은 “지난 6월 진행된 위기청소년 사례 논의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균형 잡힌 식사를 위한 급식 제공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익산시에 따르면 이번 후원으로 위기청소년 2명이 지난 7월부터 매일 집으로 배달되는 건강한 점심 급식을 지원받고 있으며 지원은 오는 12월까지 진행된다.

 

급식비 후원에는 1388청소년지원단 조형환 단장, 의료법률지원단 양승일 분과장과 백영석 위원 등이 참여해 지원될 수 있었다.

 

‘1388청소년지원단’은 익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안전망 지원기구로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민간자원의 자발적 참여로 운영된다. 발견·구조, 상담·멘토, 복지, 의료·법률 등 4개의 하부지원단으로 구성돼 활동하고 있다.

 

익산시는 “급식을 후원받는 한 청소년이 ‘점심을 해결하지 않고 넘어갈 때가 많았는데 지속적인 급식 후원을 통해 매일 식사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조형환 단장은 “1388청소년지원단 위원들이 꾸준히 마음을 모아 익산시 청소년을 돕는데 동참할 수 있어 보람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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