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 60% 넘었다.

조주연 / 2021-08-20 23:39:50
1차 접종 6만5430명··· 만 18세~49세 오는 26일부터 접종 시작
▲정읍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정읍시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정읍시의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이 60%를 넘어섰다.

 

20일 정읍시에 따르면 전체 시민 10만 8508명 중 6만 5430명이 지난 19일까지 1차 접종을 마쳐 60.3%의 접종률을 보였다.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시민은 3만 2293명(29.8%)으로 확인됐다.

 

정읍시는 지난 2월 26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했다.


상반기에는 코로나19 감염 위험성이 높은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 18개소의 입소자와 종사자를 비롯해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과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교정시설 종사자, 돌봄 종사자, 60세 이상 장년층과 고령층 등이 접종했다. 하반기에는 50대 중장년층과 고3 수험생, 고교 교직원과 교육 종사자 등이 접종을 마쳤다.

 

이들 접종 대상은 총 8만 67명이며 이 중 1차 접종은 6만 5430명(81.7%), 2차 접종은 3만 2293명(40.3%)이 완료했다.

 

오는 26일부터는 만 18세부터 49세 일반 성인에 대한 접종도 시작하는데 현재 1만 2566명이 예약을 마쳤다.

 

유진섭 시장은 “예방접종은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시민들께서는 본인의 사전 예약 가능 기간을 숙지하고 자신과 주변의 안전을 위해 예방접종에 꼭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북지역 지자체별 백신 1차 접종률은 20일 0시기준 진안군이 68.41%를 기록해 가장 높았으며 47.17%를 보인 전주시는 가장 낮은 접종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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