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김제시가 올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동물복지축산 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제란 동물이 본래의 습성 등을 유지하면서 정상적으로 살 수 있도록 관리하는 축산농장을 인증하는 제도다.
7일 김제시에 따르면 예산 2000만 원을 확보해 동물복지 축산농장 신규 인증이나 인증 유지를 원하는 축산농가 중 컨설팅 사업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 후 축산농가는 컨설팅업체와 계약을 맺어 가축을 위한 시설 및 운영개선, 생산‧질병‧유통관리, 지속성장 등을 위주로 컨설팅을 지원받게 된다.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 사업접수 계획이며 희망 농가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김제시 강달용 축산진흥과장은 “컨설팅 지원을 통해 평소 동물복지축산 인증을 받고 싶었던 농가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관심있는 농가가 사업에 참여 할 수 있도록 홍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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