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쉴랜드 특화형 종합체육관 건립 착수보고회

조주연 / 2021-12-29 23:21:15
오는 2023년 5월 완공 목표, 쉴랜드 내에 총 사업비 42억원 투입
연면적 1330㎡ 규모, 실내체육관·작은도서관 연계한 복합건물 조성 예정

▲ⓒ순창군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순창군이 쉴랜드(Shilland)에 특화된 건강증진형 종합체육관 건립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29일 순창군에 따르면 지난 28일 건강장수연구소 세미나실에서 개최된 이번 보고회에는 김인숙 건강장수사업소장을 비롯한 도광택 민원과장, 서상희 체육진흥사업소장 등 관계공무원과 용역사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종합체육관은 오는 2023년 5월 완공을 목표로 쉴랜드 내에 총 사업비 42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1330㎡ 규모로 실내체육관과 작은도서관을 연계한 복합건물로 조성할 예정이다.

최근 전국 단위 설계공모를 진행해 4곳의 건축사가 참여했으며 원 건축사의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김인숙 건강장수사업소장은 “쉴랜드에 들어서게 될 체육관은 지역주민 뿐 아니라 전국에서 건강과 힐링을 위해 찾는 많은 교육생이 이용하게 될 시설인만큼 운동과 체험, 재미가 어우러지고 주변 자연경관과도 조화를 이뤄야 함은 물론, 공간계획 시 이용자의 이동성과 편리성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된 설계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 건축사측은 ‘소소한 행복을 담아내는 공간’이라는 주제로 쉴랜드 주변 자연환경과 조화로움을 기조로 놀이와 여가를 겸한 공공의 장소, 배움의 장소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이 조성될 수 있도록 설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종합체육관이 들어설 쉴랜드는 순창군이 국민을 대상으로 건강과 힐링체험을 비롯해 노후준비교육, 식생활교육, 당뇨 교육 등 다양한 교육, 체험프로그램을 추진하는 곳이다.

순창군은 앞으로 쉴랜드에 전천후 건강증진 특화형 종합체육관이 들어서면 기존 교육 프로그램에 건강증진과 체험 프로그램 등을 추가한 다양한 교육서비스 제공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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