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N치즈 이용식품 2차 가공공장 준공

조주연 / 2021-11-26 23:46:34
임실치즈테마파크 내 300평 규모로 준공
치즈돈까스와 치즈함박스테이크, 치즈소시지 등 2차 가공식품 생산
▲26일 ‘임실N치즈 이용식품 가공공장’ 준공식에서 테이프 커팅식이 진행되고 있다. ⓒ임실군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임실군이 26일 임실치즈테마파크 일대에 건립된 ‘임실N치즈이용식품 가공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임실군에 따르면 심민 군수와 진남근 군의장, 윤종욱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등이 준공식에 참석해 축하를 전하고 주요시설 및 생산공정을 견학했다.

 

임실N치즈이용식품 가공공장은 당초 치즈와 유제품을 생산하던 시설을 임실치즈를 이용한 2차 가공식품 생산시설로 리모델링했다.

 

국비와 도비 11억 5000만원과 군비 25억 5000만원 등 총 3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 연면적 999.8m²에 1층으로 지어졌다. 공장에서는 1일 최대 10톤 규모의 치즈이용식품인 치즈돈까스, 치즈함박스테이크, 치즈소시지 등이 생산될 예정이다.

 

연간 240톤에 약 40억원 상당의 임실치즈 소비로 농가들의 소득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공장 위탁운영은 임실N치즈 소시지 등 무항생제 소시지, 육가공제품을 생산하는 ㈜친한 F&B가 맡는다.

 

임실군은 최고의 시설의 자랑하는 가공공장을 만든 만큼 대한민국 치즈 원조 임실N치즈는 물론 이를 활용한 가공제품까지 전국적인 브랜드로 만들어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민 군수는 “치즈이용식품 가공공장 준공을 계기로 임실치즈를 이용한 식품 가공산업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치즈뿐만 아니라 치즈를 활용한 다양한 2차 가공식품 생산과 고품질 제품 개발을 통해 임실치즈산업의 외연 확대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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