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9일∼13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 3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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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해주 화가(시인) |
11월 9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2021 아트 서울 인터내셔널 아트 페어’에 ‘사각형’을 모티브로 작품을 전시하고 있는 전해주 화가의 말은 사각형이 주는 생성과 감흥을 안겨주고 있다.
전 화가는 “자연은 인간에게 끊임없이 생성과 소멸을 보여주고 있다”며 “그런 순환의 세계를 화폭에 담을 때, 그 속에 담고 싶은 것은 공존과 상생, 태동을 통해 인간이 추구하는 진취적 사고”라고 강조했다. 무한한 상상력과 감흥의 세계, 화폭 안에서 꿈틀 거리는 생성은 비상(飛翔)을 꿈꾸는 우리의 미래이자 희망의 원동력이라는 설명이다.
시인이기도 한 전해주 화가의 작품세계는 현실을 닫고 미지의 아름다움을 꿈꾸고 있어 그람을 보고 시를 읽는 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와 안온함을 전해준다. 전해주 화가의 자작시 ‘졀벽 위에 활짝 핀 꽃’을 보자.
고흐의 작품 ‘별이 빛나는 밤’을 본다.
폭발하듯 발화하는 영감
(중략)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슬픔 속에서도 용기와 위안을
메마름 속에서도
아름다움을 전해줄 수 있는 꽃으로 피어
별이 될 수 있다면
캄캄한 밤하늘
보이지 않은 별을 찾으며 꿈을 꾼다
창작의 황홀경에 취해
영원한 생명을 그린 고흐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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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해주 작 생성(生成) 530mm×455mm Mixed medi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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