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개별주택산정가격 적정여부 검증

조주연 / 2022-02-23 23:36:01
부안군 1만 7287호 개별주택가격, 한국부동산원 의뢰해 검증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부안군이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산정가격의 적정여부를 검증한다.

23일 부안군에 따르면 지난 21일까지 부안군이 조사·산정한 단독, 다가구 주택 등 1만 7287호의 개별주택가격 검증을 한국부동산원에 의뢰해 내달 16일까지 진행된다.

정부의 과표 현실화방안에 따라 2022년 부안군의 표준주택가격은 전년대비 평균 4.83% 상승했다.

이번 검증기간에 한국부동산원은 부안군의 개별주택산정가격에 대해 비교표준주택선정의 적정성, 인근개별주택가격 및 전년도 개별주택가격과의 균형유지 등을 종합적으로 참작해 적정한 가격을 제시하게 된다.

검증된 개별주택가격은 3월 22일부터 4월 11일까지 20일간 가격열람 및 의견제출을 진행하고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4월 29일 공시하게 된다.

부안군 허용권 재무과장은 “개별주택가격은 주택시장에 가격정보를 제공하고 지방세와 국세는 물론 기초연금, 건강보험료 등 여러 분야의 과세기준으로 사용되는 만큼 군민이 신뢰할 수 있는 가격을 공시하기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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