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공사 시 국가기준점 망실·훼손에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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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기준점. ⓒ임실군 |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임실지역에 있는 국가기준점 7개가 망실·훼손된 것으로 확인됐다.
국가기준점은 삼각점, 수준점, 통합기준점으로 구성됐으며 측량의 정확도를 확보하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전 국토를 대상으로 주요 지점마다 설치한 기준점이다. 국토관리와 지도 제작, GIS 구축, 건설공사 등 각종 측량자료로 활용되는 국가 중요 시설물이다.
5일 임실군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시행한 국가기준점 일제 조사가 완료됐다.
현재 임실군에 설치된 국가기준점은 삼각점 71점, 수준점 36점, 통합기준점 44점이며 해마다 현지 조사 결과를 국토지리정보원에 보고한다.
이번 일제 조사 결과 삼각점 4개, 수준점 3개가 망실·훼손된 것으로 확인됐다.
임실군은 이같은 사실을 국토지리정보원에 통보, 향후 정비할 계획이다.
임실군 관계자는 “국가기준점은 측량의 기준이 되는 시설물로써 일제 조사를 통해 측량 신뢰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각종 공사 시 망실·훼손에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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