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고나에 딱지치기··· 김제서 어린이 놀이마당 열려

조주연 / 2021-11-07 00:58:24
김제시, 2021년 어린이 놀이한마당

▲지난 6일 김제시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 한마당이 펼쳐지고 있다.

[세계로컬타임즈 글·사진 조주연 기자] 전북 김제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 한마당이 열렸다.

 

김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김제시 여성가족과와 함께 지난 6일 검산 소공원에서 초등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놀이 한마당을 펼쳤다.

 

최근 전세계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영화 오징어 게임’에 등장하는 놀이를 아이들에 맞게 응용해 게임이 진행됐다.

 

아이들은 직접 달고나를 제작해 원하는 틀을 선택하며 뽑기를 즐겼고 사방놀이, 딱지치기, 윳놀이도 참가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은 아이들에 맞게 진행됐다.

 

김제시 관계자는 올해는 작년부터 계속 된 코로나19로 평범한 학교생활도, 친구들과의 만남도 어려워져 신체활동의 기회가 축소됐다”며 심리적인 불안이 높아진 아동들에게 다양한 색깔의 놀이를 통해 또래들과의 관계를 증진시켜 사회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진행됐다”고 말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놀이에 참여한 학생들이 코로나 19로 인한 불안함과 우울감을 해소하고 교우관계를 향상하여 코로나 상황을 현명하게 극복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어린이 수십명이 모여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족구 동호인들로 보이는 어른들이 나타나 아이들의 안전은 아량곳하지 않고 공을 주고 받으며 아이들 안전을 위협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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