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익산·정읍·김제·임실·순창·부안, 대설주의보

조주연 / 2022-02-04 23:59:59
전북도, 대설주의보 발효 따른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도가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 비상근무를 가동해 강설로 인한 불편과 피해를 줄이기 위한 총력에 나섰다.

 

4일 기상청과 전북도에 따르면 이날 20시 30분 정읍, 순창, 고창, 부안 및 21시 40분 군산, 익산, 22시 20분 김제, 임실 지역 등 총 8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4일 22시 기준 적설량은 군산 2.3cm, 익산 1.1cm, 정읍 0.9cm 등으로 아직까지 많은 양은 아니지만 기상청은 오늘부터 내일 오후 18시 전후까지 많은 곳은 7cm 적은 곳은 1~5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전북도 재대본은 4일 20시 30분부터 비상1단계를 가동해 대설주의보 발효 시군 및 관련 실과에 대설·한파 대비 사전 안전관리 및 예방활동 강화를 요청했다.

 

현재 총 169명의 도·시·군 근무자가 비상근무중이며 신속한 도로 제설을 위해 21개 노선에 대한 제설장비 6대, 제설인원 16명을 전진배치 했다.

 

또한, 피해방지를 위한 긴급재난문자를 2만 8840명에게 발송, 전광판 6개소, 자동음성통보 891개소 등 홍보를 추진했고 예찰인력 25명이 적설취약구조물 16개, 축사 13개, 비닐하우스 185개에 대한 피해 발생 전 선제적 예찰을 했다.

 

한파 관련해서는 난방기 가동, 지열보온 등 사전 대비 및 냉해피해 방지 보온조치를 시·군 및 관련 부서에 요청했으며 특히 선별진료소 주변 제설제 사전 살포, 난방기 운영 등 코로나 관련 시설에는 더욱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김양원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은 “눈이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노면 살얼음으로 빙판길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차량 운행 시 저속 운행과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해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를 당부드리고 기상상황 지속 모니터링 및 도로 결빙·취약구간 제설작업에 철저를 기해 도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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