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비 향후 다양한 언택트 건강관리 서비스 지속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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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꾸러미(사진=계룡시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충남 계룡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중단된 방문건강관리사업의 빈틈을 ‘어르신 건강꾸러미 방문서비스'로 채워 나간다.
11일 계룡시에 따르면 방문등록관리 대상자 1300명에 대해 방문간호사가 어르신 가정에 방문해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건강꾸러미를 제공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건강꾸러미는 ▲어르신 건강관리 물품(한방파스, 칼슘 영양제, 기타 상비약품 등) ▲코로나 19 예방을 위한 물품(마스크, 손소독 티슈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한 어르신은 “코로나19로 경로당도 나갈 수 없어 말벗도 없고 출가한 자녀들도 만날 수 없어 외롭다”며 “집까지 직접 찾아와 말벗도 되고 건강꾸러미도 전해줘 고맙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계룡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외부 활동이 제한되면서 어르신의 우울감 증가 및 건강 악화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이번 건강꾸러미 제공 외에도 코로나19 상황에 발 맞춰 어르신 건강관리를 위한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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