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통신사 옛길 한‧일 우정걷기 참가자 예천 방문

류종민 / 2019-04-11 23:49:44
2017년 이어 재차 발걸음…예천군, 환영행사 통해 격려
▲ 제7차 조선통신사 옛길 한‧일 우정걷기 참가자들이 걷기 행진을 하고 있다.(사진=예천군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대구 류종민 기자] 예천군은 지난 10일 제7차 조선통신사 옛길 한‧일 우정걷기 참가자들을 위한 환영식을 개최했다. 


12일 예천군에 따르면 한국체육진흥회와 일본걷기협회에서 공동 주관한 ‘조선통신사 옛길 한·일 우정걷기’ 행사는 2007년을 시작으로 2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2017년에 이어 금년에도 예천군을 방문한 조선통신사 옛길 걷기 일행은 예천을 대표하는 흑응풍물단의 환영 공연과, 김학동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의 환영을 받으며 도착했다.

 

환영식에 참석한 김학동 예천군수는 한·일 대표에게 꽃다발과 기념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갖는 등 고된 여정에 지친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조선통신사 옛길 한·일 우정걷기 행사는 지난 1일 시작으로 5월 23일까지 53일간의 여정으로 진행되며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대마도, 오사카, 동경구간 총 1,158km를 걷는다.


예천군 관계자는 “조선통신사 옛길 한·일 우정걷기 행사는 한·일 양국의 평화와 우호증진에 기여하고 새로운 평화의 이정표로 만들고자 추진되고 있다”며 “향후 양국의 문화·체육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류종민

류종민

뉴스, ESG, 지방자치, 피플, 오피니언, 포토뉴스등 기사제공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