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공고는 절차가 분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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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백현 의원 ⓒ김제시의회 |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김제시의회 서백현 의원이 김제시 위탁시설의 각종 공고 절차에 대한 “특별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김제시 한 위탁시설(A 시설)의 석연치 않은 강사 모집절차가 드러나면서 이에 따른 대책을 강구한 것.
A시설은 한 강의프로그램 강사를 모집하면서 원서접수부터 서류, 면접, 최종합격자 발표까지 5시간만에 추진했고 취재가 시작되자 부랴부랴 공고를 수정했다. 거기다 강사 모집 공고 2주전에 이미 강사이름이 적혀있는 수강생 모집 공고를 공개했다.
서백현 의원은 지난 20일 경로장애인과 행정사무감사 중 “행정 고시·공고는 절차가 분명해야 한다”며 “이게 흠이 생기면 무효”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무원의 신뢰인 공신력이 무너지면 죽도 밥도 안된다”며 “공고는 공신력이 최우선으로 공신력을 잃으면 중대한 하자로 판단될 수도 있고 (공고를) 취소하고 다시 해야 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서백현 의원은 소관 국장에게 “위탁시설 장들을 전부 소집해 각 시설의 인원 채용, 고시·공고 절차를 정확하게 하도록 특별교육을 진행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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