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이틀새 확진자 14명··· 현 거리두기 2단계

조주연 / 2021-08-26 00:45:33
체육경기 출전 전 검사서 양성, 일가족 확진
25일, 인천확진자 접촉 등 9명 확진

▲세계로컬타임즈 DB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부안군에서 이틀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4명이 발생했다.

 

25일 전북도와 부안군 보건당국에 따르면 체육경기 출전을 위해 받은 코로나19 검사에서 한 10대(A씨)가 지난 24일 양성 판정을 받고 부안 #66(전북 #3365) 확진자로 분류됐다. 그의 가족 4명도 같은날 확진됐다.

 

연쇄감염은 다음날도 이어졌다. 25일 A씨 가족 한명이 확진 판정 받은데 이어 A씨와 A씨 가족 접촉자 4명도 확진됐다.

 

8월 초 용산구 확진자의 자택을 방문한 이력이 있는 30대가 확진되고 그의 가족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확진자와 접촉해 확진된 사람도 있었다.

 

24일과 25일 이틀간 부안군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4명에 이르렀다.

 

부안군은 지난 17일부터 25일까지의 격포 한 회센터 방문자를 수소문 하고 있다.

 

한편, 부안군에서 운영하는 SNS 채널에는 확진자 발생과 거리두기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눈꽃설원’이란 이용자는 “전주의 경우 인구에 비해 확진자가 20여명이 나와 모레부터 2주간 4단계를 시행한다는 뉴스 나오던데 부안은 아예 운에 맞기고 포기했나요?”라고 적었다.

 

또 ‘김**’ 이용자는 “단 몇일이라도 격포는 셧다운 필요합니다. 지금 돈이 중합니까? 건강이 중합니까? 쉬쉬한다고 될일안가요?”, ‘선녀’- “제발4단계로 가시게요 부안인구도 많지 않은데 어린 학생들 불안해서 어찌보낸데요 공무원님들 수고하시지만 제발4단계로 가시게요 부안을 위해서”, ‘문**’- “동선타령 하지말고 더욱더 개인위생관리 철저하게 하시고 ”등의 의견이 달렸다.

 

부안군의 현재 거리두기 2단계를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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