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올해 ‘걷기좋은길’ 조성은 적성·복흥면

조주연 / 2022-01-27 23:59:10
적성면 섬진강변 하천제방길 연결, 복흥면 추령 천변 정비

▲훈몽재 선비의 길 ⓒ순창군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순창군이 11개 읍·면에 지역 특성에 맞는 하천제방과 농로 등을 이용한 ‘걷기 좋은 길’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적성면과 복흥면에 산책로를 조성한다.

순창군은 지난 2019년도부터 ‘걷기 좋은 길’ 조성 사업을 추진해 현재까지 순창읍을 포함한 7개 읍·면에 총 길이 15.28㎞를 완료했다.

27일 순창군에 따르면 올해는 4억 원을 들여 적성면에 1.5㎞ 복흥면에는 2.5㎞의 산책로를 각각 조성한다. 적성면은 섬진강변 하천제방길을 연결하고 복흥면은 추령 천변을 정비해 주변 경관과 어우러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역주민들이 평상시 즐겨 다니는 산책길을 활용해 길이 단락된 곳은 목재데크를 이용하거나 교량을 이용해 연결하는 방식이며 산책 중에 쉬어갈 수 있도록 쉼터도 조성한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면 지역에는 주민들이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산책길이 부족해서 주민들이 즐겨 찾을 수 있는 산책로를 고심 해왔다”며 “조성 이후에도 꾸준한 유지관리를 통해 지역마다 깨끗하고 아름다운 산책길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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