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위해 8개월 반찬 나눔 나선 김제시 주민들

조주연 / 2022-09-21 00:39:56
신풍 새마을부녀회 반찬나눔봉사

▲ⓒ김제시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김제시 마을 주민들이 취약계층을 위해 8개월에 걸쳐 반찬 나눔을 진행한다.

 

21일 김제시에 따르면 신풍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5월 부터 ‘사랑나눔·반찬나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랑나눔·반찬나눔’은 부녀회가 직접 반찬을 만들어 외로운 이웃들의 말벗이 되고 안부를 묻는 사업으로 지난 5월부터 12월까지 한 달에 2회씩 취약계층 40여세대를 대상으로 반찬 나눔을 실시하고 있다.

 

한 유통업체는 월 2회 김, 참치, 우유 과일 등 후원 물품을 지속적으로 기부하며 사업에 동참하고 있다.

 

업체 대표 오 씨는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이 편안하고 행복하게 지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동참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부활동을 통한 사회공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순임 부녀회장은 “사업이 진행될 수 있게 지속적으로 도와주신 회원 여러분들과 물품 후원을 해주신 업체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한광섭 신풍동장은 “신풍동 반찬 나눔 봉사에 참여해주신 부녀회원님들과 물품을 후원해 준 업체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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