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흔들리는 사회복지서비스··· 만족도 하락

조주연 / 2023-03-05 03:21:13
임신·출산·육아 사회복지 만족도 2년 전보다 20% 넘게 하락, 부정적 답변 15.9%
김제시, 사회복지 공무원 업무역량 강화 교육 실시
▲ⓒ김제시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김제시의 사회복지서비스 만족도가 2년 전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2022년 ‘김제시 사회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임신, 출산, 육아에 대한 김제시민들의 사회복지서비스에 대한 긍정적인 만족도가 2년 전보다 20% 넘게 하락했다.


2020년 62.5%로 나타났던 ‘긍정’ 답변이 2022년에는 41.9%를 기록했다. ‘보통’이라는 답변이 32.1%로 가장 높았고 부정적 답변도 15.9%를 기록했다.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복지서비스의 긍정적 만족도 역시 18.8% 추락해 2020년 66.7% 였던 ‘긍정’ 답변이 2022년에는 47.9%를 나타냈다. ‘보통’이라는 답변은 29.9%를 보였다.

 

한편, 김제시는 지난 3일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읍·면·동 복지업무 담당 공무원명을 대상으로 2023년 국민기초생활보장 사업 개정사항 등 대면 전달교육을 실시했다.


김제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복지서비스 대상자 및 시민들에게 최대한 신속·정확하게 개정된 사회복지 관련 업무를 전달하여 필요한 시기에 적합한 서비스를 지원 받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현장 경험이 적은 신규 공무원이 많이 늘어 직접적인 대면 교육이 필요하다고 판단, 2023년 국민기초생활보장사업 및 기타 복지업무 개정사항과 부정수급의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 참석한 사회복지 신규공무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복지업무의 중요성과 아는 만큼 지원할 수 있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고 더 많은 지식과 정보를 얻는 계기가 됐으며 알찬 교육였다”고 말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사회복지공무원들이 어려움에 처해 긴급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하루라도 빨리 보호를 받고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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