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태풍 앞두고 축산재해 사전 예방 총력

이종화 / 2023-09-04 09:49:45
농가에도 사전점검 당부
▲ 사진=경기도청

 

[세계로컬타임즈 이종화 기자] 경기도는 올해 폭염으로 인한 가축피해가 264건 7만8,000두로, 작년 277건 10만 3,000두에 비해 24% 감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폭염일수가 3.5일이었던 2020년을 제외하면 2018년 이후 역대 최소 피해 규모다. 

 

환풍기, 냉난방기 등 시설개선과 함께 면역증강제 사전 공급과 폭염대비 가축관리요령 배포 등 폭염에 대한 선제 대응의 결과로 보인다.


경기도는 현재 2차 장마(가을장마)가 다음 주까지 이어지며, 태풍 하이쿠이가 북상한다는 기상 예측에 따라 사전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우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농가 중심으로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배수로 정비, 전기설비와 분뇨처리시설 점검 등 사전 대응에 대한 안내를 계속한다.

도는 축산농가 재해피해 발생 시 축산재해 긴급복구비를 지원하고 가축재해보험 가입지원 33억 원을 올해 1회 추경에 추가편성해 가축재해보험 가입을 독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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