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심야 운행 재개…익일 01시까지

이효진 / 2022-05-30 10:45:55
30일 9호선‧우이신설선‧신림선 우선 시행
6월7일 2‧5~8호선 시행
▲ 서울지하철 강남역 승강장 모습. 수요 높은 2호선 재개로 시민들의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뉴시스)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 코로나19 일상회복으로 급증하는 심야시간대 이동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하철 심야 운행이 2년만에 재개된다.


30일 9호선·우이신설선·신림선부터 연장을 시행하고, 6월 7일부터 2, 5~8호선도 25시 연장을 시행한다.

코로나19 일상회복, 봄철 이동량 증가로 인한 심야 교통난 해소를 위해 지하철 운행 시간을 오전 1시(종착역 기준, 평일(토‧일‧공휴일 제외)까지 연장해 운행한다.

특히 승차 수요가 가장 많고 서울 시내를 순환 운행하는 2호선과 5~8호선을 6월 7일부터 25시까지 운행하게 되면, 시민들의 이동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노선별·호선별 마지막 열차운행 시간이 상이한 관계로, 환승 노선 이용 시 운행 시간을 반드시 확인해야한다. 

한편, 지하철 1·3·4호선에 대해서도 7월초 운행 재개를 목표로 긴밀하게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 

 

이 구간들은 KTX, ITX, 서해선 등 복수노선 운행으로 열차 다이아(열차 운행 도표) 조율에 상당한 기술적인 시간이 소요됨에 따라, 이용객들의 혼란과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재개 시점을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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