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연계 가능성 높은 기업 우선 선발, 중장년 지속가능한 민간 일자리 경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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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2월 오세훈 서울시장이 50플러스 중부캠퍼스에서 열린 '다시 뛰는 중장년 서울런 4050 기자설명회'에 참석해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 서울시는 중장년 집중지원 프로젝트 ‘서울런 4050’을 통해 중장년의 경험을 반영한 기업연계 일자리를 확대한다.
민간기업의 중장년 일자리 수요를 발굴해서 중장년과 기업을 연결하고, 실무경험을 활용해 새로운 직업 환경에 적응할 기회를 제공하는 중장년 인턴십도2026년까지 2,500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중장년 채용 수요가 있는 기업 발굴로 일자리 연계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중장년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할 서울 소재 기업을 모집한다.
올해는 기업의 중장년 구인 수요를 반영해 지속가능한 일자리로 진입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인턴십 사업 운영에 앞서 참여 기업을 공개 모집한다.
참여 기업은 중장년 채용 수요가 있고 중장년 인턴이 3개월간 시간제 근무가 가능한 서울 소재 기업(기관·협회)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참여 기업에는 재단과 활동 계약을 체결한 중장년 인턴을 배치,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필요한 전문영역에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중장년 인턴십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3월 13일까지 50플러스포털에서 지원할 수 있다.
배치된 중장년 인턴은 참여 기관에서 분야별 적합 업무(경영지원, 회계·재무, 인사·노무, 마케팅·홍보, 자문 등)를 수행할 예정이다.
중장년 인턴십 참여자는 만 40세~64세인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4월 중순 선발할 예정이다.
인턴십 종료 후 고용 연계 의사가 있는 기업 중 근로자 보호 규정을 준수하며 사업자 소재지가 서울시인 기업(기관·협회 포함)은 어디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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