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자심의위원회 통해 대상 선정, 지원금액 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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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청사 (사진=세계로컬타임즈 DB) |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 서울시는 1회용 배달용기로 인한 플라스틱 폐기물 감량을 위해 배달앱 내 다회용기 주문 기능을 도입하고, 영세한 다회용기 사업자에 시설 운영에 필요한 사업비를 무이자 융자로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서울지역에서 유통되는 다회용기(컵, 용기)를 전문적으로 세척·회수하는 업체 중 중소기업자, 또는 예비적 사회적기업에 해당하는 기업이다.
시는 올해 상반기 1차 공고를 통해 2개 업체를 선정하고, 총 4억 원 규모의 융자를 지원한 바 있다.
이번에 선정되는 업체 또한 융자심의위원회의 심의 결과에 따라 최대 2억 원을 무이자로 융자받을 수 있다. 심사는 경영상태와 다회용기 사업 수행 실적, 사업계획 등을 고려해 이에 따른 성장 가능성과 수행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진행된다.
지원자금의 종류는 시설자금(최대 2억 원)과 운전자금(최대 1억 원)이다.
융자 심사 결과는 11월 중으로 안내되며, 이후 은행 대출을 진행하면 된다.
사업 선정 후 금융기관 심사과정에서 융자가 불가할 수 있으므로 지원 희망 업체는 지원 전 은행을 통해 여신 규모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담보 제공에 어려움을 겪는 업체는 서울 신용보증재단 또는 신용보증기금을 통해 담보 설정을 진행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24일부터 26일까지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사이에 서울시 자원순환과(중구 덕수궁길 15)에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관련 서류 및 추가 정보는 ‘서울시 누리집–서울소식–공고–고시공고’에서 ‘제로웨이스트 다회용기 사업자 육성자금 융자지원 2차 공고’를 검색해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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