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디지털 문맹 도울 '디지털이음단' 모집

이효진 / 2023-02-28 10:41:40
3월 16일까지 참여자 80명 모집, 5월부터 6개월간 활동 예정
서울시 노인복지지설 이용자 대상 스마트기기 사용법 등 맞춤형 디지털 교육 지원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 코로나 이후 일상 전반에 디지털 기기 사용이 보편화되면서 변화에 적응하지 못해 정보격차의 어려움을 겪는 고령층이 늘어났다.

이에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급변하는 디지털 정보 격차로 어려움을 겪는 노년층을 돕기 위해 스마트기기 교육 지원이 가능한 ‘디지털이음단’ 강사를 모집한다. 

‘디지털이음단’은 서울시 노인복지시설 이용자 등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에서 스마트기기(스마트폰, 키오스크) 등을 활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서울시 전역의 노인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장노년층을 대상으로 스마트 기기 활용법을 비롯해 각 활동처에서 이용자 별 수준을 반영한 맞춤형 디지털 교육을 진행한다. 

수업은 강사와 수강생을 1:2로 배치해 소규모 맞춤형으로 운영하고, 1회성이 아닌 4~8회차 반복 학습을 통해 교육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활동은 5월부터 10월까지이며, 활동 시간은 월 최대 44시간이다. 

활동자에게는 서울시 생활임금을 적용해 시간당 11,157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디지털이음단’은 디지털 기기 활용이 가능한 서울시 중장년(만 40~64세)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올해 ‘디지털이음단’ 강사는 총 80명 모집하며, 만 40세부터 지원할 수 있다. 

 

전문 지식이 없어도, 평소 큰 어려움 없이 스마트기기를 사용하고 있다면 지원이 가능하다.


28일부터 3월 16일까지 50+포털을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최종 합격자는 3월 28일 50+포털을 통해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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