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권변화 지표를 보기 쉽게 시각화. (자료=서울시 우리마을가게 상권분석서비스 홈페이지 갈무리) |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 자영업자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상권에 대한 철저한 분석·비교가 중요하다.
이에 서울시에서 자영업을 하는 자영업자에게 유용한 경영정보와 골목상권 분석 정보 등을 제공하는 사이트가 선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시장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골목상권 유효수요 창출과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인터넷 사이트 ‘서울시 우리마을가게 상권분석서비스’가 7일 개편·오픈하는 것.
이 ‘상권분석서비스’는 중국집·편의점 등 생활밀접업종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지역별‧상권별 생존율, 평균 매출액, 임대 시세 등 32종의 경영정보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용자 목적과 편의에 따라 ▲창업신호등 ▲서울상권 ▲내점포분석 ▲상권동향 ▲지역별현황 ▲모바일 기반 ‘챗봇 서비스’로 구성된다.
상권정보가 제공되는 ‘생활밀접업종’ 100개는 (외식업 10개, 서비스업 47개, 소매업43개)로 독서실·반찬가게·동물병원·볼링장·여행사 등 서비스업과 소매업을 중심으로 폭넓은 업종별 정보를 제공한다. 데이터 분석 기간도 기존 분기별에 더해 월 단위로 세분화된다. 
가장 널리 사용되는 경영성과 측정기준 중 하나인 ‘투자수익률’과 ‘손익분기점’을 제공해 골목상권에서 창업하는 시민과 기존 영세 소상공인에게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메뉴 개발‧조정, 서비스 개선 등 창업과 경영관리에 실질적인 참고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건물‧도로 단위 소비 여력이나 매출액을 추정해볼 수 있는 ‘건물단위‧길 단위 상존 인구’도 새롭게 제공한다. 
건물단위‧길단위 상존인구는 특정 영역, 특정 시점에 거주 또는 근무하는 인구로, ‘유동인구’보다 더 정확한 추정치를 제공한다. 
한종관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자영업자가 과당 경쟁에 내몰리는 상황에서 무작정 창업을 권하는 것보다 적정 창업, 준비된 창업으로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리마을가게 상권분석서비스가 제공하는 상권정보가 예비창업자의 의사결정을 돕고, 성공 창업을 이루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 서울시 우리마을가게 상권분석서비스 메인 화면. 오른쪽 위 자치구와 업종을 선택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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