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가 함께하는 예술창작 워크숍…Arts For Teens

이효진 / 2022-07-06 11:01:53
17일까지 참가자 모집 14~19세 청소년 누구나 무료 참여 가능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 여름방학을 맞아 서울예술교육센터에서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하고 자신의 생각과 표현을 확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과 예술가의 공동창작 프로젝트 ‘아츠포틴즈(Arts For Teens)’를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23일부터 8월 17일까지 진행하며 다양한 예술 융합 워크숍이 무료로 선보인다.


이번에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크로스오버(CrossOver)’를 주제로 청소년들이 예술가와의 창작과정을 통해 예술 속 융합을 탐색하고 발견한다.

세부 프로그램은 ▲사진×광학워크숍 ‘한없이 가벼운 Big 카메라’  ▲건축×디자인워크숍 ‘구조와 생성의 모험’  ▲2D 페이퍼드로잉워크숍 ‘Paper + Drawing + Animation’  ▲3D 모션그래픽워크숍 ‘나도 움직일 수 있어!’ 등 이다. 프로그램당 8~10명의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다.

오석근 사진작가, 백인태 시각예술가가 함께 하는 사진×광학워크숍 ‘한없이 가벼운 Big 카메라’에서는 카메라의 해체와 분리, 대형 카메라로의 재구성을 통해 청소년들은 예술가와 기발한 발상의 전환을 교류하며 창작을 함께 한다. 28일부터 8월 13일까지 매주 목·토요일에 진행한다.

집을 짓는 특별한 행위와 일상 연결을 고민하는 건축가 박성철, 박규민, 이재빈, 백혜조의 건축×디자인워크숍 ‘구조와 생성의 모험’은 ‘건축물 구조의 해체와 해석 경험’으로 진행된다. 현재의 청소년에게 익숙한 도시와 건축 그리고 그 안의 다양한 요소인 구조, 벽, 기둥 등을 해체하고 해석하며 ‘나(청소년)’의 공간을 디자인하고 재창조해봄으로써 공감각을 느끼는 영역의 확대를 경험한다. 23일부터 8월 17일까지 매주 수·토요일에 진행한다.

2D 페이퍼드로잉 워크숍 ‘Paper+Drawing+Animation’에서는 탁도연, 홍학순 두 애니메이션 감독과 종이와 연필, 물감 등 아날로그적 도구와 방법으로 청소년이 읽은 텍스트를 그림으로 표현하고, 연속적 그림들이 촬영돼 나만의 페이퍼 애니메이션으로 창작해본다. 27일부터 8월 13일까지 매주 수·토요일에 진행한다.

3D 모션그래픽 워크숍 ‘나도 움직일 수 있어!’는 물체의 운동과 움직임을 초단위로 파악하며 그래픽으로 창작하는 과정이다. 이효광 디자이너와 청소년은 멈춰진 동화책의 이미지나 명화 등의 이면을 상상하며, 평면 뒤 숨은 움직임을 찾아간다. 컴퓨터 기술을 활용해 평면의 세계가 청소년의 상상으로 입체화되는 경험은 청소년들에게 신선한 시각적 자극의 모션 그래픽 애니메이션으로 창작될 것이다. 27일부터 8월 13까지 매주 수·토요일에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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