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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성훈 인천시 교육감이 지난 24일 어린이 해방선언 기념사업 모임에 참석했다.(사진=인천교육청) |
[세계로컬타임즈 박대명 기자] 도성훈 인천시 교육감은 지난 24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어린이 해방선언 100주년 기념사업 협의 모임에 참석해 오는 6월 인천교육공동체가 함께 어린이 평화.인권 선언을 선포하겠다고 밝혔다.
26일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모임은 교육과 관계된 기관과 단체와 개인들이 같이 모여 세계 최초의 1923년 어린이 해방선언의 의미를 되새기고 기념하는 방안을 협의하기 위한 것으로 도성훈 교육감을 비롯해 유은혜 전 교육부 장관, 도종환 국회의원, 김진경 전 국가교육회의 의장, 이주영 어린이문화연대 대표, 조희연 교육감, 최교진 교육감, 박종훈 교육감 등이 참석했다.
앞서 인천 교육청은 평화교육 기반을 조성하고 학생과 시민 대상 평화교육을 활성화하고자 지난해 6월 인천 난정 평화교육원을 설립했고 올 2월 학생 중심으로 구성된 어린이 평화.인권 선언 TF팀을 조직해 오는 5월까지 TF팀을 중심으로 어린이 평화.인권 선언문을 구성할 방침이다.
특히 선언문은 인천 교육청의 학생 자치 조직인 학생참여위원회를 중심으로 UN 아동권리협약의 주요 내용인 아동의 생존, 보호, 발달, 참여에 관한 권리 등을 담아 어른용과 어린이용으로 구분한 실천 약속 교재를 배포할 예정이다.
이에 도성훈 교육감은 “선언문은 오는 6월 인천 난정 평화교육원에서 선포해 남북 접경 300만 도시 인천에서 어린이의 평화와 인권 존중을 시작으로 세계로 나가는 평화교육을 시작하고 어린이 평화.인권 선언이 어린이가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받는 세상, 아이와 가정이 살기 좋은 미래를 만드는 중요한 나침반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