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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 |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김제노인복지센터(이하 센터)가 노인 1000명에게 추석맞이 프로그램 ‘소원을 말해봐’를 진행했다.
8일 김제시에 따르면 김제노인복지센터는 추석을 맞이해 지난 5일 노인맞춤돌봄사업 일환으로 독거노인 1000명에게 계란 1000판을 전달했다. 또한, 김제시치매안심센터는 홍보라면을 제공하며 취약계층 독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예방법을 안내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추석맞이 프로그램으로는 옛 풍습으로 가족들과 함께 추석을 맞아 달을 보며 소원을 빌던 옛 풍습을 상기하실 수 있도록 해 코로나19로 아쉽게 놓친 추석 명절의 느낌을 상기시키고 추석 명절을 느낄 수 있도록 풍등에 소원을 적어 빌어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전했다.
추석 연휴기간 동안에는 무의탁 독거 어르신이나 가족들이 방문하지 못하는 요보호 독거 어르신을 파악해 전화 통화로 안부 확인하는 안전망을 확보하도록 할 예정이다.
성덕면 82세 김 모씨는 “코로나19로 인해 작년에는 가족들도 못 오고 명절 분위기도 애매했었는데 이번 추석은 거리두기도 풀리고 이렇게 풍등도 달아보니 기분이 들뜬다”고 말했다.
박경란 김제노인복지센터장은 “올해 추석, 아직은 방심할 수 없는 코로나19 상황에도 긴장감을 놓치지 않고 어르신들의 안전망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을 확보하는데 노력하고 어르신들의 아름다운 노후를 동행하는 마음으로 노인복지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