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전국 최초 무료 동행 서비스 추진…13억 예산 절감

박대명 / 2023-02-26 11:03:36
맞벌이 가구 30만 8,000가구 전년 대비 2.4%↑
65세 이상 1인 가구 8만 4,850가구 전년 대비 11.2%↑
▲인천시청 전경.(사진=인천시)

[세계로컬타임즈 박대명 기자] 인천시는 2022년 시범사업으로 추진했던 병원 동행 사업을 지원 대상과 서비스 지역을 늘려 확대·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란 혼자서 일상생활을 하기 어려운 노인 또는 독거노인의 안정적인 노후생활 보장과 노인의 기능 및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안전 확인·생활교육·서비스 연계·가사 지원·활동 지원 등의 적절한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만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기초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한다.


인천시는 만 70세 이상 기초 연금 수급자였던 지원 대상이 올해부터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로 확대되고 시범사업 당시 제외됐던 영종도와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 대상자까지 포함되면서 올해 해당 사업의 수혜대상자가 9,000명으로 전망했다.


이에 시 자치행정과장은 “병원 동행 사업이 급속한 고령화와 맞벌이 가구 증가로 인한 노인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이용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꾸준히 개선·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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