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설 연휴 민생안정 종합대책 추진

조주연 / 2023-01-19 11:31:29
총 8개 분야 풀가동, 생활민원 해결‧코로나19 방역체계 유지
임실사랑상품권 10% 할인 판매 등 민생경제 활성화 주력

▲ⓒ임실군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임실군이 설 명절 기간에 민생안정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19일 임실군에 따르면 설 명절을 앞두고 생활민원 해결 및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근무자 106명을 배치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재난·재해대책반, 물가대책상황반, 생활환경개선반, 상하수도대책반, 교통대책반, 의료방역대책반, 가축 및 코로나19 방역대책상황실의 8개 분야를 가동한다.

 

연휴 기간 중 발생하는 모든 생활 민원을 즉시 해결함으로써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불편함 없이 가족들과 정겨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에 나섰다.

 

특히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한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방역대책반을 운영해 연휴 기간 선별 진료, 감염병 발생상황 파악 등 방역체계가 평상시와 같이 정상적으로 가동될 수 있도록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한다.

 

또한 지역주민 비상 응급진료를 위해 보건의료원 응급실을 24시간 운영하고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해 의료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연휴 기간에 비상 진료를 실시하는 병·의원 및 약국 현황은 임실군 보건의료원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침체돼 있는 지역 활성화를 위해 명절 성수품 20개 품목에 대한 중점 관리로 물가 안정을 도모함과 동시에 지역 화폐인 임실사랑상품권 10% 할인 판매를 실시하고 지역 기업 및 단체와 함께하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등을 통해 명절맞이 지역 내 소비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저소득층에도 생계비 및 물품 지원과 함께 명절 음식을 나누는 다각적인 지원정책을 실시한다.

심민 군수는 “최근 급격한 물가 상승, 경기 침체로 민생경제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장바구니 걱정 없는 넉넉한 명절, 온기가 감도는 따뜻한 명절, 행복한 만남이 있는 즐거운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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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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