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민제안 온라인 플랫폼 새 이름은?

이효진 / 2022-12-21 11:47:18
‘상상대로 서울’ 선정
‘천만 시민의 상상대로’, ‘서울을 만들어간다’ ‘상상이 오가는 큰 길’이라는 뜻

 

▲시민제안 올라인 플랫폼 '상상대로 서울' 화면 갈무리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 서울시는 시민제안 온라인 플랫폼의 새로운 이름을 선정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시민 및 직원 선호도 투표 후 전문가 심사 결과를 반영, “상상대로 서울”이 선정됐다.


시민제안 플랫폼의 역사와 기능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고, 시민들이 부르기 쉬우면서 참신한 이름을 선정하기 위해 ▲ 상상대로 서울 ▲ 서울 상상마루 ▲ 서울 상상통통 ▲ 천만상상 발언대 4개의 후보군에 대해 선호도 투표를 실시했다.

지난 달 28일부터 11일까지 투표 결과, “상상대로 서울”이 시민 5,032명 중 2,176명(43.2%), 직원 348명 중 155명(44.5%)의 표를 얻어 가장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브랜드 분야, 주민참여분야 및 시민소통 분야의 전문가 5명의 심사 결과도 일치했다.

 

“상상대로 서울”은 2006년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개설한 시민제안 누리집(사이트)인 '천만상상오아시스'에 기반을 두고, ‘천만 시민의 상상대로’, ‘서울을 만들어간다’라는 뜻이다. 

 

또한, ‘상상이 오가는 큰 길(大路)’이라는 중의적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시는 시민들의 작은 아이디어라도 정책화가 가능한 제안으로 발전시켜 신속하게 정책에 반영하는 데에 방점을 두어 내년 1월 중 플랫폼의 기능을 개선하고, 변경된 명칭을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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