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서울' 1단계 서비스 오픈

이효진 / 2023-01-16 12:11:08
공공 메타버스 플랫폼
시민 안전체험관, 부동산 계약, DDP공간 체험 등 콘텐츠 확대 예정
▲ 메타버스 기본 사용법 (사진=서울시)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 서울시는 세계 도시 최초로 공공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해 ‘메타버스 서울’ 1단계 서비스로 경제, 교육, 세무, 행정 등 분야별 행정서비스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16일부터 메타버스 서울 서비스를 시작한다. 


‘메타버스 서울’은 최근 우리 사회의 큰 변화라고 할 수 있는 비대면의 일상화, 정보통신의 발전과 디지털세대의 주류화에 발맞춰 계획한 행정서비스의 새로운 개념이다.

자유 :자유롭게 창의적으로 표현하고 소통하는 新 커뮤니티 공간

책 읽는 서울광장, 계절별 미니게임, 시민참여 공모전, 메타버스 시장실이 여기에 해당하며 365일 24시간 새로운 커뮤니티 공간에 참여할 수 있다.

동행 : 신체·나이·환경 등 모든 차별적 요인 없이 어울리는 세계 

핀테크랩, 기업지원센터, 서울 10대 관광명소 체험 등이 있다. 아바타가 된 참여자는 현실의 신체, 나이, 환경과 관계없이 어울릴 수 있으며 가상과 현실이 연결돼 부가가치 창출의 기회를 마련할 수도 있다.

‘핀테크랩’은 핀테크(Fintech) 기업 홍보와 교류공간으로써 홍보 부스를 방문하면 82개 입주기업들의 홍보 자료를 열람할 수 있고 기업대표를 만나 사업교류도 가능하다. 

‘기업지원센터’에서는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현장에 방문하지 않고 경영, 창업, 법률, 인사 등 분야별 전문위원과 비대면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채팅, 음성, 화상 회의가 가능하며 자료공유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시민의 관광명소 선호도 조사로 선정된 ‘서울 10대 관광명소’도 있다. 서울의 명소를 시간과 장소에 얽매이지 않고 가고 싶은 곳이 있다면 언제든 경험할 수 있다. 

외국인들도 방문할 수 있도록 명소에 대한 영문 정보도 제공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올해에는 외국인의 언어 설정에 맞춘 음성 안내 서비스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 현실융합공간 (사진=서울시) 

연결 : 가상과 현실, 사람과 사람, 사람과 사물이 끊김 없이 이어지는 세계

청소년 멘토링 가상상담실, 120민원 채팅상담, 민원서류 발급, 택스스퀘어(지방세 서비스) 등은 시민의 대표적인 소통 채널이 될 것이다.

아바타 가상상담실은 대면 상담에 부담을 가졌던 청소년들이 자신을 대신하는 아바타가 돼 안정된 정서로 언제 어디서든 상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기존에 대면, 전화, 문자로 진행했던 청년지원 매니저 맞춤형 상담 서비스인 ‘청년 상담 오랑’을 메타버스 서울 상담실에서도 만날 수 있다. 

‘120민원 채팅상담’이 가능하며, 주민등록등본 등 7종의 행정 서류를 언제 어디서든 발급받을 수 있고 정보보안을 위해 ‘서울지갑 앱’에서 발급받은 서류를 확인할 수 있다. 

‘택스스퀘어’에서는 세금 관련 상담이 가능하고, 세금 ‘챗봇 IZY(서울시 인터넷 세금납부 시스템(E-TAX) 연계)’에게 세무 정보를 문의하고 납부할 자동차세, 재산세, 취득세를 미리 계산, 산출해 볼 수 있다.

‘메타버스 서울 앱’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 애플 ‘앱 스토어’에서 ‘메타버스 서울’을 검색해 다운로드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안드로이드는 갤럭시 S10, 갤럭시탭 S6 또는 동일 사양 이상 사용가능하며, IOS는 아이폰11, 아이패드 10세대, 아이패드 Air 4세대, 아이패드 Pro 19년형 이후 모델 또는 동일 사양 이상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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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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