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기준 2년에서 7년으로 확대
![]() |
▲진안군, 2021년 청년창업 지원사업 대상자 오리엔테이션(사진=진안군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진안군이 ‘2021년 청년창업 지원사업 대상자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24일 진안군에 따르면 청년사업가들이 창업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며 잠재 창업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2019년부터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총 27명의 청년 창업가를 지원했다.
올해 청년창업지원사업은 청년 기본조례 개정을 반영해 연령 기준을 기존 만 39세에서 만45세로 확대하고 창업 기준을 2년에서 7년으로 확대해 지원 자격을 대폭 완화했다. 외부전문가를 선정해 서류평가 및 면접 평가를 거쳐 최종 11명의 청년창업자를 선정했다.
지난 2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은 선정자들을 대상으로 보조사업의 올바른 집행과 정산, 사후관리를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사업의 추진 절차, 보조사업 집행 및 정산 시 유의사항 등 실무적인 교육을 진행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사업 진행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안군은 이번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5월부터 10월까지 보조사업을 추진하고 추경예산을 확보해 전문가 컨설팅 및 성공 스토리 청춘 토크 콘서트 등을 병행, 청년사업자들 간에 네트워크를 형성함으로써 창업의 애로사항을 해소와 사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줄 계획이다.
곽동원 농촌활력과장은 “청년이 지역에서 활력있게 살아갈수 있도록 보조사업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청년사업가들 간의 콜라보 등을 통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청년이 살기 좋은 진안군을 조성하기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