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곡‧신정‧면목동 등 서울 시내 9개 생활상권 참여, 30여개 상점 대표 상품 선보여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 서울시는 디지털 전환이 낯선 골목상권 상인들의 온라인 판로 확대와 활발한 소비자와의 소통을 위해 라이브커머스 ‘서울베스트셀러 페스타’를 기획‧진행한다.
대형 포털사이트(네이버)와 협력해 골목상권 특화형 라이브커머스를 시리즈로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라이브 커머스 ‘서울 베스트셀러 페스타’는 20일 난곡생활상권을 시작으로 다음주부터 8월 4주까지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총 9회에 걸쳐 진행한다.
상권별로 하루씩 총 9개 생활상권이 참여하며 28곳의 대표상점에서 판매하는 베이글, 비건디저트와 농수축산물부터 목공예, 인테리어 소품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이번 라이브 커머스에 참여하는 ‘생활상권’은 지하철역, 학교 등 주민생활중심지에서 걸어서 10분 이내 위치한 상권이다.
현재는 프랜차이즈와 온라인쇼핑 등에 밀려 활기를 다소 잃었지만 상인들이 의지를 갖고 스스로 상권을 살리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는 곳들이다.
서울시는 선정된 생활상권에는 3년여 동안 상권당 최대 20억 원의 사업비와 매력적인 상권으로 탈바꿈 시키기 위한 다양한 상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올해 하반기부터는 온라인 판로확대와 상인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 등 지속 가능한 상권 발전을 위한 체질개선에 힘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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