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2년 1회 군민의 날 기념 1982년생 청년들 군민헌장 낭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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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1회 화순군민의 날에서 구복규 화순군수가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화순군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강석운 기자] 전남 화순군이 ‘제41회 화순군민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16일 화순군에 따르면 지난 14일 경찰 추산 2만 명, 주최 측 추산 4만여 명이 모인 화순군민의 날이 개최됐다.
식전행사로 화순 출신 지역가수와 화순읍 주민자치센터 퓨전난타 팀이 분위기를 띄웠다.
기념식에서는 청년대표, 학생 대표, 다문화 대표 주민이 무대에 올라 애국가를 제창하고 1982년 1회 군민의 날을 기념해 1982년생 청년들이 군민헌장을 낭독했다.
이어진 주제공연에도 군민 연기자들이 만담을 선보였다. 지역 합창단인 여미합창단은 애국가 제창부터 주제공연, 군민의 노래 제창까지 함께 했다.
13개 읍·면 주민들이 준비한 노래자랑에서는 주민들이 야광별 등 응원 도구가 등장하고 30명부터 10여 명까지 안무팀이 구성돼 경쟁을 펼쳤다. 노래자랑에서 이서면이 대상을, 한천면이 최우수상, 동복면이 우수상을 차지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당장 눈앞의 문제에만 집착하지 않겠다”며 “40년 후, 100년 후를 내다보며 후손들이 자랑스러워할 화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구 군수는 “40년 전 춘양면 8급 주무관이던 제가 40년 세월 동안 팀장, 과장, 읍장, 면장 등을 거쳐 도의원, 도의회 부의장을 지냈고 군수까지 됐다”며 “같은 시간 화순도 많은 변화가 있고 어려움도 있었지만 여전히 인정이 넘치고 아름다운 사람들이 많은 고장”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 이어 진행된 화합한마당 행사에서는 가수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