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생태학교 참가자 모집

이효진 / 2022-06-17 13:19:17
서울시설공단, 하반기(7~11월) 대면 프로그램 20일부터 모집
‘월간 청계천’, ‘토피어리 만들기’, ‘여름새와 청계천 여행’ 등 총 5개
▲ 서울시설공단 관계자는 “청계천 하류는 계절의 변화를 느끼기에 최적의 생태 환경을 갖추고 있어 유치원과 초등학생들이 도심 속 자연을 경험하기에 최적”이라고 말했다. (사진=서울시)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 서울시설공단은 다음달부터 ‘청계천 생태학교’ 프로그램을 대면으로 시행하면서 참가자를 20일부터 모집한다.


청계천 생태학교는 청계천의 동식물을 관찰하고 체험하는 5개의 프로그램으로 대상은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이다.

생태학교의 첫 프로그램은 자연소재를 활용해 조형물을 만들어 보는 ‘토피어리 만들기’로 7월에 시작한다.

8월에는 하류에 서식하는 새를 관찰하는 ‘여름새와 청계천 여행’, 9월에서 10월까지는 생태변화를 탐방하는 ‘청계천 생태탐험대’가 진행될 예정이다. 11월에는 나뭇잎, 솔방울 등 자연물을 활용해 만들기 체험을 하는 ‘나는야 생태 예술가’가 준비돼 있다.

‘토피어리 만들기’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로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식물을 다듬어서 오리 등 모양을 만들어 볼 수 있으며, 토요일 2차례 운영한다.

‘여름새와 청계천 여행’은 하류 곳곳을 다니며 망원경으로 새를 관찰하는 프로그램으로, 8월 매주 토요일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다.

‘청계천 생태탐험대’는 9~10월 매주 토요일 가을을 맞은 청계천을 탐험하면서 동물과 식물의 다양한 생태를 오감으로 느끼는 활동으로 초등학교 4, 5학년이 참가할 수 있다.

‘나는야 생태 예술가’는 11월 매주 토요일, 나뭇잎, 솔방울 등 자연물을 활용한 만들기 체험 시간이다. 초등학교 저학년생 대상이다.

이와 함께 연중 프로그램인 ‘월간 청계천’도 7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계절별 청계천 동식물 관찰과 씨앗 날려보기, 연 줄기 비누방울 불기 등 자연을 활용한 생태놀이로 구성돼 있다. 매주 화· 수·목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저학년생 대상이다.

본 프로그램은 청계천 하류의 마장2교 부근 생태학교에서 진행되며, 참가비는 프로그램별로 1,000원~2,000원이다.

참가 희망자는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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