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안심마을보안관’ 원하는 곳 배치

이효진 / 2023-01-25 13:50:19
26일~2월5일 ‘서울시 1인가구 포털’ 거주지 제한 없이 누구나 추천 가능
▲ 심야 도보 순찰 (사진=서울시)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 서울시는 ‘안심마을보안관’의 방범활동 구역을 시민과 자치구 추천을 받아 15개 구역을 선정할 예정이다.

 

동네에 야간 순찰활동이 필요한 지역이 있다면 누구나 추천할 수 있다.


서울시 ‘안심마을보안관’은 전직 경찰, 무술 유단자 등으로 구성돼 2인1조로 심야시간대(21시~다음날 2시 30분) 도보 방범순찰과 주민생활 보호활동을 펼친다. 

지난해 4월부터 12월 말까지 약 9개월 동안 주택 가스누출 예방, 위험시설물 조치 등 총 2,515건의 활동을 펼쳤다. 

서울시는 26일부터 2월 5일까지 ‘안심마을보안관’ 활동구역을 추천 받는다.

‘서울시 1인가구 포털, ‘1인가구 공식 누리소통망(인스타그램‧페이스북)’에서 안심마을보안관을 배치하고 싶은 지역과 추천사유를 적어 제출하면 된다.

연령과 거주지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서울시는 시민과 자치구에서 추천한 주거취약구역을 놓고 서울경찰청, 자치경찰위원회, 생활범죄 예방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심의위원회를 거쳐 2월 중 총 15개소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작년에는 시민 추천과 자치구 신청을 통해 총 71개소를 접수 받았으며, 심의위원회를 거쳐 총 15개소(자치구 11개소, 시민제안 4개소)를 선정한 바 있다. 

서울시는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올해 ‘안심마을보안관’ 사업을 전문적으로 수행할 운영업체 모집을 위해 이달 말 나라장터를 통해 입찰공고를 실시한다. 

 

2월에는 전직 군인과 경찰, 자율방범대 등 지역의 전문성을 가진 우수한 보안관 인력 총 63명을 모집하고, 3월 중순부터 12월 중순까지 ‘안심마을보안관’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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