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구별 70만원까지 구매, 최대 200만원 보유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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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을 일주일 앞두고 시민들이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고 있다.(사진=뉴시스) |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 서울시가 2023년도 새해 첫 명절 설날을 맞아 3,000억 원 규모로 ‘서울사랑상품권(자치구)’을 발행한다.
원활한 상품권 구매를 위해 이틀에 나눠 발행해 동시 구매자를 최대한 분산한다.
강북구·광진구 등을 시작으로 13개 자치구는 18일에, 중구·강동구 등 12개 자치구는 19일에 각각 구매할 수 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자치구별로 판매 날짜와 시간을 달리해 상품권 구매‧결제앱인 ‘서울페이플러스’ 동시 접속자 수를 최대한 분산, 원활한 구매가 이뤄지도록 한다.
서울사랑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를 비롯한 5개 구매 결제앱에서 7% 할인된 금액으로 1인당 월 7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발행 자치구 내 가맹점에서만 사용가능하다. 예를 들어, ‘중구사랑상품권’은 중구 내 가맹점에서만 쓸 수 있는 방식이다.
구매 후 상품권을 사용하지 않았다면 보유기간에 상관없이 전액 취소할 수 있고, 일부 금액을 사용했다면 보유 금액 중 60% 이상 소진한 경우에만 잔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
상품권 선물하기는 보유 한도 내에서 자유로이 가능하다.
서울시는 동시 접속자 폭주를 막기 위해 상품권 판매일인 18일·19일 양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맹점 찾기(내 주변 맹점 찾기 포함) 등 일부 기능을 제한한다.
또한, 좀 더 빠르고 편리하게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도록 상품권 발행 전 일까지 미리 서울페이플러스 앱을 다운로드받고 회원가입 할 것을 소비자들에게 당부했다.
지난해 1월부터 서비스 중인 서울사랑상품권 구매‧결제플랫폼인 ‘서울페이플러스(+)’는 현재 140만명 이상이 사용하고 현재 서울 시내에 서울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할 수 있는 가맹점은 28만 개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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