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사랑상품권 6개구서 추가 발행

이효진 / 2022-11-02 13:37:26
8일 강북․도봉․동작․마포․서초․중구 총 749억원 규모 발행
상품권 발행 자치구에서만 사용 가능, 서울페이플러스 10% 할인 구매
12월 초, 서울 전역서 사용 가능한 7% 할인 서울사랑상품권(광역) 1천억 발행 예정
▲ 서울사랑상품권 구매 결제앱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 서울시는 오는 8일 6개 자치구(중구·강북구·도봉구·마포구·동작구·서초구)에서 사용 가능한 서울사랑상품권을 749억원 규모로 추가 발행한다.


시는 지난 9월 초 4,790억 원 규모로 서울사랑상품권을 발행했으나 소비자의 큰 관심으로 대부분의 자치구 상품권이 조기에 완판됐고, 상품권 추가 발행을 요청하는 소비자와 소상공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발행한다.

상품권 발행 자치구에서만 사용 가능, 서울페이플러스 10% 할인 구매

이번에 발행하는 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를 포함해 5개 앱(△서울Pay+ △신한SOL △티머니페이 △머니트리 △신한pLay)에서 10% 할인받아 구매할 수 있다. 

1인당 구매 한도는 월 70만 원, 총 200만 원까지 보유할 수 있고, 상품권 선물하기는 보유 한도 내에서 자유로이 가능하다.

상품권은 구매일로부터 5년 이내(단, 도봉구 유효기간 3년)에 발행 자치구 내 서울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서울중구사랑상품권’은 중구 내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구매한 상품권을 사용하지 않았다면 보유기간에 상관없이 전액 구매취소(카드 취소, 환불 등) 할 수 있고, 일부 금액을 사용했다면 60% 이상 소진한 경우에만 잔액 환불이 가능하다.

또한, 12월 초에 서울 전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7% 할인 서울사랑상품권(광역)을 1,000억 원 규모로 추가 발행할 계획이며, 발행일정 등이 결정되면 서울페이플러스 앱 등의 공지사항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7월부터 비플제로페이, 체크페이 등 지난해까지 이용하던 24개 서울사랑상품권 결제앱에 흩어져 있는 상품권 잔액을 서울페이플러스 등 5개 결제앱으로 이용자가 직접 이관(통합)하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초 서울사랑상품권 판매대행사가 바뀌면서 상품권 구매는 서울페이플러스를 비롯한 5개 앱에서만 가능하게 됐다.

상품권 잔액을 서울페이플러스 앱으로 옮기기 위해서는 먼저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나 앱스토어(IOS)에서 ‘서울페이플러스’를 다운로드 받은 후 회원가입을 해야 한다. 그런 다음 기존에 사용 앱 중 하나를 실행하고, 메인 화면 알림배너 또는 이관하기 메뉴를 누르면 이관이 완료된다.

또한 현재는 잔액이 있는 기존 앱(24개)에서 결제가 가능하지만 12월 중 서울페이플러스로 잔액이 자동 이관된 후에는 기존 앱에서 상품권을 사용할 수 없게 되므로 서울페이플러스앱을 설치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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