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대 서울시의회 전반기 상임위원회 개최

이효진 / 2022-07-18 14:02:19
"민생 문제 최우선 과제로"
▲ 지난 15일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제11대 서울특별시의회 개원기념식에서 김현기 의장과 오세훈 서울시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박진 외교부 장관 등 참석자들이 기념 떡 절단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 서울시의회는 지난 15일 제11대 의회 전반기 상임위원회를 이끌어갈 상임위원장 선거를 위해 제311회 임시회를 열었다.


▲ 송도호 의원
도시안전건설위원장에 송도호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1)을 선출했다.

송 위원장은 “도시고속도로에 대한 입체화를 통해 사람 중심의 도로로 개편하는 한편, 은평새길, 이수~과천 복합터널, 동부간선지하도로 등 간선도로망 확충으로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할 것”과,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안전·보건체계 통합관리시스템 구축과 첨단기술을 활용한 기반시설 및 공사현장 스마트 안전관리체계 도입” 등을 약속했다.

이어, “도림천·정릉천·홍제천 등을 중심으로 수변문화공간을 조성해 시민들이 하천으로부터 역사와 문화, 관광을 즐길 수 있는 수변 중심의 혁신도시로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봉양순 의원
봉양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 3)은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이날 봉 의원은 제11대 전반기 상임위원장 선출을 위해 진행된 본회의 표결에서 총 개표수 108표 중 102표를 얻어 환경수자원위원장직에 올랐다.

제11대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는 여야 9인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서울시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건강한 생태계 유지·자원과 에너지가 순환되는 도시·미래를 준비하는 기후변화 대응·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과 조례를 다루고 있는 서울시의회 핵심 상임위원회중 하나다.

 

봉 위원장은 “환경수자원위원회는 서울시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대기질, 수돗물, 자원 순환 및 에너지, 녹지공간 조성 문제 등을 담당하는 매우 중요한 위원회”라며, “현실로 다가온 기후위기 대응책 마련과 코로나19가 야기한 불확실성을 새로운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위원회의 전문성 향상시키고, 항상 시민을 위해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 강석주 의원
사회복지시설장 등을 오랫동안 역임하고, 숭의여자대학교 사회복지과 특임교수로 재직하며 사회복지 전반에 대한 폭넓은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는

강석주 의원(국민의힘, 강서구 제2선거구)이 보건복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강 위원장은 “복지는 그 자체가 현장이고 시민의 목소리와 현장의 복지 수요를 적극 반영해야 한다”며,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있다는 ‘우문현답’의 자세로 지방의회 본연의 역할인 견제와 균형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역할과 활동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앞으로의 위원회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기획경제위원장으로는 이숙자 의원(국민의힘, 서초2)이 선출됐다.

▲ 이숙자 의원 
이숙자 위원장은 “의회 본연의 역할인 감시·견제에 그치지 않고 현장 중심의 위원회 운영과 집행부와의 상시적인 소통·협력을 통해 서울시정의 성공을 이끄는 페이스메이커가 되겠다”며, “동료 의원들과 함께 천만 서울시민의 민생 문제를 최우선 과제로 해결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박중화 의원(국민의힘, 성동1)은 교통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박중화 의원
박 위원장은 “교통약자를 위한 지하철역 에스컬레이터·엘리베이터 등의 이동편의시설 설치 뿐만 아니라 저상버스와 장애인콜택시 등을 확충해 실질적인 교통복지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대한민국 수도 서울이 국제경쟁력을 갖춘 선진 교통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정책발전을 위해 추진력을 갖고 실천하는 교통위원회를 만들어 나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진=서울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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